서울시 “불합리한 도시 규제 걷어낸다”…한옥·디자인 활성화디자인 혁신 건축 심의 간소화로 사업기간 7개월 단축

라펜트 기사입력 2026-05-07
 
 

서울시가 디자인 혁신 건축과 한옥, 재개발 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사업 속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7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제도 개선, 경복궁 서측 한옥 건폐율 특례 적용,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한옥 생태면적률 완화, 주택 정비사업 전선지중화 용적률 인센티브 등 규제철폐안 4건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대상지 선정부터 특별건축구역 고시까지 7단계를 거쳐야 해 건축허가까지 2년 이상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절차를 4단계로 줄여 사업 기간을 24개월에서 17개월로 단축한다. 대상지 선정과 용적률 인센티브 심사를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위원회로 일원화하고, 건축위원회 내 소위원회 절차도 통합하기로 했다.

 

또 강남·서초권에 집중됐던 혁신 디자인 사업의 지역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토지 가격이 낮거나 5,000 미만 소규모 부지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선정된 디자인 혁신사업 19곳 가운데 강남·서초 지역이 9곳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서울시 추진 대상지 ⓒ서울시

 

한옥 관련 규제도 손질한다. 서울시는 서촌으로 불리는 경복궁 서측 지역에 대해 건폐율 특례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현재는 한옥 마당에 대한 세부 기준이 없어 건폐율 완화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시는 처마선 높이 이하 구조물 설치, 목조 사용 원칙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한옥 경관은 유지하면서도 카페·식당 등 상업 공간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한옥에 적용되던 생태면적률 규제도 완화된다. 서울시는 한옥의 구조적 특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서울특별시 생태면적률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해당 구역 한옥을 생태면적률 의무 확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건폐율 90% 특례와 생태면적률 20% 기준이 충돌해 사실상 규제 적용이 어려웠다.

 


ⓒ서울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선 지중화도 확대 유도한다. 서울시는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개정해 주택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전선 지중화를 시행할 경우 허용용적률을 최대 5%포인트까지 추가 부여하기로 했다. 정비구역 외부 도로 일부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준형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불합리한 규제의 벽을 허무는 것은 민간의 창의성을 깨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와 같다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맞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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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JC에 ‘매력정원’ 조성…3200㎡ 규모 녹지 형성서울시, 서울숲-한강 잇는 동북권 관문 경관 새단장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라펜트 기사입력 2026-05-04
 
 


ⓒ서울시

 

서울시는 강변북로 성수대교 분기점(성수JC) 녹지대를 도로 위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개최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서울숲과 한강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녹지대의 경관을 개선하고, 도로 이용 환경에 특화된 상징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만나는 성수대교 분기점(성수JC) 일대 녹지대 약 3,200㎡로, 하루 평균 약 12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서울 동북권의 대표 교통 요충지다.

 

이번에 조성된 매력정원은 서울숲과 한강을 잇는 동북권 관문 경관(Gateway)으로, 자동차전용도로와 서울숲 보행전망교 이용자의 시점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시점형 정원’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주행 중에도 도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주행 속도를 고려한 색채 대비가 뚜렷한 식재를 적용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낮은 키의 식물을 중심으로 배치해 경관성과 안전성을 함께 확보했다.

 

기존 소나무의 수형을 정비하고 하부 식생을 개선해 개방감을 높였다. 장송과 조형 소나무를 활용해 한국적 경관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올해의 서울색 ‘모닝옐로우’를 반영한 메리골드와 에키네시아 등 노란색 계절초화를 식재해 따뜻하고 현대적인 동북권 관문 이미지를 구현했다.

 

해당 공간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조성지 중 한 곳으로, 행사 기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도심 속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은 자동차전용도로라는 일상 공간을 시민이 체감하는 매력적인 도시 경관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전용도로 경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정원박람회의 첫인상인 웰컴정원을 서울숲에 조성했으며,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선보인 ‘웰컴 파빌리온’의 디자인 혁신을 계승해 추진했다. 시는 매년 차별화된 웰컴정원을 선보이며 정원박람회의 상징 아이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공간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디자인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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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미리 본다”…AI 예측 시스템 본격 가동경보지점 9→13곳 확대…2030년까지 28곳으로 늘린다

라펜트 기사입력 2026-05-04
 
 

국립환경과학원이 AI 기반 녹조 예측을 도입하고 감시 지점을 확대해 여름철 녹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 4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녹조 정밀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상수원 대상 조류(녹조) 경보제 지점을 기존 9곳에서 13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 물금·매리, 금강 대청호 등 주요 상수원을 중심으로 3차원 수치모델을 활용한 녹조 예측 정보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정보 전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수치모델에 인공지능 기반 예측 기술을 병행 도입한다.

 

새로운 예측 체계는 과거의 방대한 수질·수량·기상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과 물리적 역학 구조를 반영한 수치모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향후 7일간의 녹조 발생 정보를 제공, 예보의 적시성을 높였다.

 

조류경보제 지점은 한강수계 의암호, 낙동강수계 영천호, 금강수계 용담호, 영산강·섬진강수계 옥정호 등 상수원 4곳이 새롭게 추가돼 총 13곳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보다 촘촘한 녹조 감시 및 대응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30년까지 해당 지점을 2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측 정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 ‘물모아플랫폼(www.mulmoa.go.kr)’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유역(지방)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 공유돼 녹조 발생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인 물환경 관리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2030년까지 전국 상수원 조류경보제 전 지점에 적용할 방침이다. 

 

김경현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수치모델의 결합은 녹조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적 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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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입찰자격 사실조사’로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기업 퇴출

등록기준 미달 시 심사 감점 후 낙찰 배제
기술·사무실 등 확인... 하반기에 전문공사 확대

 
 

조달청이 입찰자격 사실조사를 반영해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목)부터 낙찰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찰자격 사실조사는 조달청이 집행하는 공공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기술능력, 자본금, 사무실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그동안 적격심사 공사는 기술자 보유현황을 서류로 심사하거나 일부 시범사업 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모든 적격심사 공사에 대해 사실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만, 인력과 예산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는 종합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전문공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입찰자격 사실조사 결과 등록기준을 미달한 경우 적격심사에서 감점 처리해 실질적으로 낙찰에서 배제토록 했으며, 이미 입찰자격 사실조사를 받아 적격인 경우에는 일정기간 면제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심사 대상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하고 5월 중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제도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기준 개정은 성실한 업체가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공정한 입찰질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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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압구정4구역에 조경 예술의 대가 피터 워커 참여대규모 공간 ‘주얼(JEWEL)’ 조성해 상징성 더해

라펜트 기사입력 2026-04-29
 


포디움 '주얼(JEWEL)' 조감도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압구정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고의 거장들과 손을 잡았다. 하이테크 건축의 세계적 거장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 조경 예술의 대가 피터 워커의 ‘PWP’와 협업을 통해 압구정4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노만 포스터는 영국 대영 박물관, 미국 270 파크 애비뉴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피터 워커는 미국 911 메모리얼 파크 조경, 싱가포르 주얼 창이공항 조경을 설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기둥 간 간격 25m, 최대 16.5m 높이의 스케일로 압구정4구역을 상징하는 대규모 공간 ‘주얼(JEWEL)’을 선보인다. 주얼을 중심으로 피트니스·프라이빗 골프·실내외 수영장 등 총 10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인 세대당 5.6평의 하이엔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세대 한강 조망과 함께 ‘끊김 없는 한강 조망’을 실현한 외관과 창호 설계를 제안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조망 분석 솔루션(CYCLOPS)을 통해 최적의 주동 배치를 도출했으며, 저층부에서도 막힘없이 한강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 15m 높이의 하이 필로티를 적용했다. 

 

여기에 거실 기둥을 없애면서 프레임 없는 광폭 창호를 적용한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우’로 세대당 평균 20.5m에 달하는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를 제공한다.

 


ⓒ삼성물산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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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전 예방’ 치수 전환…대심도 빗물터널 속도광화문·강남역 등 1단계 사업 추진…2030년 준공 목표

라펜트 기사입력 2026-04-24
 
 

서울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사후복구에서 예방 중심으로 치수 정책을 전환하며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광화문 일대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풍수해 대응 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 40분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상과 지하 공정을 모두 둘러보며 사업 진행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지하 굴착 구간에서는 작업 공정과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과 CCTV, 웨어러블 장비 등 첨단 안전기술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2022 8월 서울 전역에 51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추진 중인 대규모 방재 인프라 구축 상황을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폭우로 8명의 인명 피해와 283건의 시설 피해(추정 683억 원)가 발생하는 등 기존 방재체계의 한계가 드러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를 계기로 방재성능목표를 기존 시간당 95mm에서 100mm(강남역 일대 110mm)로 상향하고,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계획을 본격화했다. 또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지역별 맞춤형 방재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심도 터널 사업은 총 6개소 건설을 목표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는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2단계는 사당역·한강로·길동 일대다. 시는 2030년까지 1단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신월 대심도를 포함해 총 4곳에서 1328,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사당역 구간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강로와 길동 일대는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으로 2027년 완료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2022년 폭우 이후 신속히 착수한 대심도 사업이 2030년 완공되면 보다 촘촘한 방재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수해 취약지역 집중 관리와 민·관 협력 강화,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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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꽃박람회, ‘마인크래프트’ 체험관 선보여디지털 콘텐츠 결합한 체험형 전시 확대

라펜트 기사입력 2026-04-22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와 꽃을 좋아하는 부모가 함께 즐길 공간이 마련된다.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4월 24일부터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글로벌콘텐츠관에 ‘마인크래프트 어드벤처 빌리지관’을 조성하고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콘텐츠관은 박람회의 고유 테마인 자연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가족 참여형 체험 요소를 결합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지향한다.

 

‘마인크래프트 어드벤처 빌리지’는 글로벌 게임 IP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체험 부스로, 다양한 생물군계와 캐릭터를 테마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은 탐험가 콘셉트의 체험에 참여해 자신의 모습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를 생성하고, 포토카드 발급이나 미니 캐릭터 뱃지 제작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게임 요소를 꽃과 자연 테마에 맞게 재해석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중앙에는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벚꽃나무 조형물을 결합한 전시 공간이 조성되며,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재단 측은 이번 기획을 통해 화훼 중심의 전시를 넘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로 박람회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꽃과 자연이라는 박람회 고유의 가치에 글로벌 콘텐츠를 결합한 시도”라며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박람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24일(금)부터 5월 10일(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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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2.2km 꽃길 조성… 성동구 ‘피크닉 정원’ 새 단장사계절 테마·체류형 공간으로 기능 확장

라펜트 기사입력 2026-04-21

 


만개한 튤립으로 물든 ‘용비휴식정원’에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성동구

 

 

중랑천 일대가 봄꽃과 정원 공간이 결합된 수변 경관으로 재편되고 있다. 

 

성동구는 중랑천 산책로 구간에 튤립 등 봄꽃이 개화하고 ‘피크닉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용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11월 용비교에서 살곶이까지 약 2.2km 구간에 튤립과 수선화 등 20종, 약 15만 구의 구근을 식재했다. 해당 구간은 3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수변 산책로를 따라 봄철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튤립 등 봄꽃이 피어 있다  ©성동구

 

 

특히 용비교 하부 일대에는 약 5만 본 규모의 튤립이 식재된 ‘용비휴식정원’이 조성돼, 꽃 군락과 수변 경관이 결합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지나면 성동교 인근 약 1,800㎡ 규모의 ‘중랑천 피크닉 정원’이 위치한다. 해당 공간은 잔디와 조형물, 휴게시설이 결합된 체류형 정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피크닉 정원은 ‘중랑천의 사계절 기록 보관소’를 주제로 공중전화 형태의 포토존 등 조형 요소를 도입해 재정비됐다. 파라솔 벤치와 디자인 벤치 등 휴식 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성동구는 봄꽃 경관에 이어 여름과 가을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피크닉 정원 역시 계절별 식재와 조형 요소를 통해 연중 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 꽃길과 정원이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계절별 볼거리와 체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천 성동교 인근에 조성된 ‘중랑천 피크닉 정원’ 전경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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